
처음에는 드라마로 제작될 것이라고 해서 드라마 시작하기 한달 전에 구입한책. 배우 문군영이 오랫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해서 어떤 내용을 연기하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그리고 서점에서도 추천도서로 나와있어서 조금만 읽고 내려놓을까 생각해서 집었었는데 읽다보니 너무나도 재밌어서 두권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책을 살펴보니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쓴 소설이라한다. 알고봤더니 '뿌리깊은나무'를 쓴 사람인 이정명님의 글이었다. 글을 읽을 수록 왠지 이 내용들이 사실일것만 같은 느낌에 두근댔었다. 물론 픽션이라 쓰여져 있었지만 말이다.
이 내용의 중심에는 어리지만 천재화가 신윤복. 임금도 인정한 당대 최고의 화인 김홍도. 뛰어난 두 인재를 가졌고 그 또한 뛰어난 안목을 가진 정조. 안목이 뛰어나 예인을 곁에 두고싶어했던 김조년. 이렇게 네명이 소설 두권을 꽉 채운다.
마지막에 나온 신윤복의 비밀은 책을 읽는 사람만 알게 해주면 좋았으련만 문근영이 신윤복역을 맡는 다는 것 덕에 비밀이 아닌 비밀이 되어버렸다. 소설속의 신윤복은 남장을 한 여자로 나왔다. 정말 그러한가 하는 상상까지 더해줘서 내 앞에 신윤복이 있는 느낌이었다.
두 화인의 살인사건및 대결을 가지고 진행하는 이 책은 두 사람이 직접 그렸던 그림자료들을 책에 같이 싣어주었다. 보면서도 감탄한 것은 그림을 항상 있는대로만 봤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다른 각도로 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뿐만아니라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역사의 기록에는 딱 2줄만 나와있다던 신윤복. 그 .. 아니 소설속의 그녀의 삶. 이 시대에 살았다하면 그녀는 그때보다 더 천재적인 화가가 되었을 것이다. 왠지모를 안타까움을 더하면서 이 책을 내려놓았다.




